제주도 맛집 / 제주도 카페 / 서귀포 카페 / 와랑와랑
안녕하세요. 쏠용이에요~
저는 제주도 여행에서 구경하러 다니는 것 보다
카페에 앉아서 얘기하던 시간이
젤 좋았던 것 같아요~
가장 따뜻했고,
제일 행복했던 것이
차 한잔이라니~ㅋㅋㅋ
카페를 워낙 좋아해서 제주도 가기 전에
유명한 카페들을 선별해서 찾아갔는데
제가 갔던 곳들 중 기억에 남는 카페를
소개하려 합니다~
(실패한 곳도 있어요~ㅋㅋㅋ)
서귀포 위미리에 있는 와랑와랑 입니다
와랑와랑은 제주도 소개 책을 보고 찾은 곳이에요~
서귀포의 가장 아름다운 간판으로
뽑히기도 했어요~
위미리로 찾아갔더니..
동백꽃이 피었습니다~~
제주도 동백꽃 하면
카멜라힐을 먼저 생각하실 텐데
붐비지 않고 한적한 곳에서 동백을 즐기고 싶다면
위미리 동백 군락지도 요즘 많이 찾으시더라구요~
와랑와랑은 위미리 동백 군락지에 있어
겨울에 피는 동백꽃도 즐길 수 있어요~
동백꽃 개화시기는 11월 말~겨울내내인데요
꽃말이 자랑과 겸손함인데
겸손하게 자랑하라는 건가요?ㅋㅋㅋㅋ
여튼 동백꽃을 구경하고 와랑와랑 GOGO!!
인테리어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?ㅠㅠ
제주도가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분위기!
주변의 동백나무와 검은 돌들과 함께
어우러져 분위기가 끝.장.나.요ㅠ
무엇보다 마음에 든 부분은 고양이 간판과
옆 쪽에 새하얀 천으로 그늘을 만들어 놓은 공간이에요
나무와 새하얀 천은 여자들의 로망 아닌가요?ㅋㅋ
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~~~
정면으로 보이는 주방의 모습이구요~
전체적으로 실내 분위기가 나 따뜻해!
이런 느낌입니다~
저는 어떤 느낌을 받았냐면
시골 간이역? ㅋㅋ 그런 느낌도 받았어요~
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에요~
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기 딱 좋은 곳~!!
입소문난 카페들은 북적거리고 정신이 없는데
카페 와랑와랑은 편안하게 쉬고
얘기 하시기에 정말 좋습니다~ㅠㅠ
작은 소품들, 작은 화분들 마저
이쁘고, 이뻐요~
작은 모든 것들이 모여서 카페 와랑와랑의
포근하고 편한 느낌을 만듭니다~^^
이제 슬~먹어야 겠죠?ㅋㅋㅋㅋ
와랑와랑에는 핸드드립커피, 더치커피를 포함한
다양한 커피와
제주도에서 많이 나는 귤을 이용한
쥬스나 차등을 판매하더라구요~
여기에 유명한 메뉴는
단팥라떼와 찰떡구이라 하네요~
하지만,,ㅋㅋ 상큼한게 땡겨서
유기농 영귤차와 시원한 감귤쥬스랑
콩고물 찰떡구이를 주문했습니다~ㅋㅋㅋ
유기농 영귤차 입니다~
영귤차라고 해서
young 규~울! 어린 귤인가 했는데 ㅋㅋㅋㅋ
신맛과 청량한 맛이 일반 귤보다 높은
귤의 한 품종이라고 하네요~
레몬보다 산도가 배이상 높아서
비타민 C가 장난아니래요~ㅋㅋ
역시..먹어보니 새그러움이
장난이 아닙니다~
새그러워요.. 아주 모든 싱그러움은
여기 다 담겼나봅니다 ㅋㅋㅋ
새그럽고 씁쓸하지만 건강한 맛?ㅋㅋㅋ
신거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거 같아요~ㅋㅋ
감귤 쥬스 입니다~
감귤은 한 5개는 넣어서 그대로 갈아놓은 거 같아요~
귤만 100% 넣은 것 같더라구요~
굉장히 상큼하고 맛있어요!!
추천합니당~ㅋㅋ
찰떡구이입니다!!!!
이게이게 이 집의 Best!!!!!!
진짜 맛있어요~ 그 찰떡의 쫄깃한 맛과
달달한 꿀? 에다가 위에
콩고물을 묻혀서 진짜......
맛 상상되시죠?ㅋㅋㅋㅋㅋㅋ
고소~~하고 달달~~하고
최고에요~~~~아 묵고 싶네요...
와랑와랑에서 이 찰떡 굽는 냄새도 어찌나 좋은지
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
와랑와랑에는 다 있어요~
따뜻한 느낌, 한적함, 편안함, 나른함~
조용하고 편안한 카페 찾으신다면~!
붐비지 않는 곳에서 동백꽃 즐기고 싶으시다면~
위미리 카페 와랑와랑 강추!! 합니다.
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.
AM11:00 ~ 해질녘까지(6시 정도)
☎ 070-4656-176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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